미국배우조합(SAG-AFTRA)과의 첫 만남
지난 3월 27일, 우리 협회와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은 미국배우조합과 화상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미국배우조합의 전무이사 및 수석 협상가 던컨 크랩트리-아일랜드(Duncan Crabtree-Ireland), 노동정책 및 국제 업무 담당 이사 레베카 데이먼(Rebecca Damon), 그리고 국제 업무 매니저 호르헤 아귀레(Jorge Aguirre)가 참석하였다. 한국에서는 우리 협회 송영웅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이사장과 김영진 한국연기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하여 두 단체의 임직원이 자리하였다.
회의는 각 단체의 현황과 최근 이슈를 소개하고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이번 화상회의는 미국배우조합이 한국의 두 단체와 협력하는 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점, 실무적인 소통창구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우리 협회는 앞으로도 미국배우조합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국제적인 협력을 통하여 협회 회원들의 권리가 더욱 폭넓게 보호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