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큰 별인 故 이순재 선생님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연극, 방송, 영화 등 다양한 무대에서 수십 년간 활동하시며,
품격 있는 연기와 삶의 태도로 동료 실연자와 대중 모두에게 깊은 존경을 받아
오셨습니다. 협회는 선생님의 예술적 업적과 헌신을 깊이 기억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께서는 국회의원으로 활동하시던 시기, 방송 실연자의 권리 확보를 위한 저작권법
개정에 앞장서셨습니다. 당시 저작권법은 영상저작물 제작에 참여한 실연자에게 배타적
권리를 인정하면서도 특례 규정으로 인해 정작 실연자가 실질적으로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고인께서는 ‘본인의 동의가 있을
시’라는 조항을 추가한 개정안을 제시하였고, 논의를 거쳐 ‘특약이 없는 한’이라는 문구를
포함하는 결실을 이끌어 내셨습니다. 실연자의 고충을 대변한 고인의 노고와 열정은 방송
실연자가 스스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으며, 이는 협회 설립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협회는 고인께서 남기신 뜻을 이어받아 방송 실연자의 권리와 지위를 지키고 높이기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께서 남기신 발자취는 방송 실연자에게 오래도록 의미
있는 이정표로 남을 것입니다. 삼가 故 이순재 선생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지난 10월 29일 협회는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과 공동으로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25 한마당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회와 노동조합이 4년째 공동 주최하는 방송실연자를 위한 행사로, 올해는 1,4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그 어느 해보다 큰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육 활동, 레크리에이션, 축하 공연, 경품 추첨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평소 각자의 현장에서 분주하게 활약하는 방송실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료 간의 유대감을 다지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송영웅 이사장은 "협회는 노동조합과의 긴밀한 협력이 회원들의 권리 증진과 복지 향상에 필수적이라고 판단하여 적극적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한마당축제와 같은 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이 방송실연자 전체의 권익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도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여 회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협회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2025년 대의원연수를 개최했다. 전체 대의원 118명 중 68명이 참석했으며, 임원진을 포함하여 총 75명이 함께했다.
세미나에서는 송영웅 이사장의 협회 현황 보고가 진행되었다. 송 이사장은 SMR(스마트미디어렙) 소송 결과와 2025년 징수액 감소 전망 등 협회가 직면한 현안을 공유했다. 넷플릭스의 영향으로 미디어 시장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협회는 저작권법 개정, 신규 시장 개척, 해외 시장 진출 등 다각도의 대응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성철 전무이사가 SMR 소송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향후 대응 전략을 보고했다. 이후 김영미 산악인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김 대장은 23년 동안 수직에서 수평으로 등반하며 남극까지 이르게 된 여정을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원정 등반 촬영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공유하며 방송 생태계의 어려움에 공감을 표했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나아간 이야기는 대의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협회는 이번 연수를 통해 대의원들과 협회의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대의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회원 권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1일, 협회는 한국방송작가협회, 한국방송협회와 대표자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면담에는 SBS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과 관련한 실연자 및 저작권자 권리 보호 방안이 논의되었다. 특히 방송 영상을 AI 학습에 활용하는 과정에서 창작자의 권리가 적절히 보호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IPTV 실시간 방송에 대한 창작자 보상 문제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방송사와 창작자 단체 간 협상 테이블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참석자들은 넷플릭스 등 글로벌 플랫폼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송 산업 환경을 공유하고, 창작자와 방송사가 함께 협력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협회는 방송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관련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 11월 1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영국실연자권리협회(BECS)와 기본협정(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하고, 양국 시청각 실연자의 권익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정은 한국과 영국 모두 현재 시청각 실연자에 대한 보상청구권이 부재한 상황에서, 향후 어느 한쪽에 관련 법 개정이 이루어질 경우 즉시 협력할 수 있는 틀을 사전에 구축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글로벌 콘텐츠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시청각 실연자 권리 보호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협정의 핵심은 한국 또는 영국에서 시청각 실연자에 대한 보상청구권이 저작권법 개정을 통해 도입될 경우, 법 시행 후 1년 이내에 본 협정을 개정하여 상호 보상금 징수 및 분배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한국에 새로운 권리가 도입되면 협회가 BECS 회원을 위해 보상금을 징수·분배하고, 영국에 도입되면 BECS가 한국 실연자를 위해 동일한 역할을 수행한다.
양측은 OTT 플랫폼이 지배하는 시대에 특정 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만큼 국제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 시청각 실연자 보상청구권 관련 입법 동향, 국제 조약 비준 상황 등 주요 현안을 상호 공유하고, 글로벌 콘텐츠 산업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협회는 영국에 이어 스위스, 필리핀 등 유럽 주요국 및 아시아·중남미 국가들과도 유사한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한국 시청각 실연자의 글로벌 권익 보호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OTT 저작인접권 사용료를 징수하기 위한 협회의 정책활동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협회는 저작권법 영상저작물 특례를 개정하기 위하여 제22대 국회에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협회 사무처에서 잘 기억해 두었다가,
추후 공청회, 세미나 등 관련 행사를 개최할 때 미리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협회 사무처
: 02-784-7802 (5번, 기획운영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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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방송인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기 위한 방법을 비롯해 저작권 관련 정보 및 협회원 소식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해드립니다. 또한, 분기마다 발행되는 웹진은 협회원에게 개별적으로 문자 전송을 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후 장학금 신청, 사업자 공모 등 보다 다양한 혜택을 위한 공지도 활발하게 게재할 예정이오니 협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협회원들의 구독은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