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시장의
빅블러 현상
Big Blur in the Creator Economy
한국영상산업은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하느라 여전히 분주하다. OTT를 선두로 플랫폼의 다변화가 시작되었고, 막강한 확산력과 낮아진 진입 장벽으로 영상제작 시장에 뛰어든 크리에이터들의 성장도 가속화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일부 연예인의 독특한 취미로 여겨졌던 소셜미디어 활동은 이제 중요한 활동무대가 되었고, 온라인에서 팬덤을 꾸준히 구축한 소셜미디어 크리에이터들은 OTT와 지상파 무대까지 진출했다.
빅블러 시대,
크리에이터의 경계 횡단
노창희 l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
방송에서 주로 보던 스타가 유튜브에 등장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반면, 유튜브에서 경쟁력 쌓은을 크리에이터들이 방송에 출연하여 기존의 방송인들처럼 활동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이와 같은 빅블러 현상은 왜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more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더 인플루언서>까지
이재석 PD l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지상파와 소셜미디어 간 무대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크리에이터들의 활동 영역도 다양화 되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 보던 인플루언서가 지상파에 출연하거나, 반대로 지상파 연예인이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모습이 더이상 낮설지 않다.... more
자극적인 맛? 이젠 순한 맛 콘텐츠가 필요해
정덕현 ㅣ 대중문화평론가
바야흐로 OTT의 시대다. 콘텐츠 소비 방식의 대변화를 불러 일으킨 OTT는 또한 콘텐츠 산업 전반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배우는 물론이고 제작자, 제작형태, 유통 등등, OTT의 등장으로 인해 그간의 경계들이 허물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보기
창작자는 누구에게 보상을 청구할 것인가
조병한 ㅣ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기획운영팀장
영상저작물의 저작자와 실연자(이하 창작자로 통칭)에게 정당한 보상을 보장하는 입법 논의의 주된 쟁점 중 하나는 누구에게 보상을 청구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저작권법상 권리를 양도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제작자에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