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와 인간: 공존의 대가
AI가 얼굴·몸짓·목소리를 학습해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수록 인간의 존재는 데이터로 치환될 위험에 놓일 수 있다. 하지만 AI 서비스가 거대 산업으로 성장하는 동안, 실제 학습에 활용된 인간 창작물의 권리는 여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호는 틸리 노우드로 대표되는 AI 배우 논란, GPU 중심 산업의 불균형, 모델 붕괴가 경고하는 인간 데이터 가치 하락을 살펴본다. 또한 방송 3사의 소송과 해외 저작권 분쟁을 통해 지금의 AI 시대가 창작자 권리의 재정립을 위한 중요한 시기임을 한 번 더 확인해본다. 결국 우리는 하나의 질문 앞에 서 있다. AI와의 공존이 필연적이라면, 인간 창작물은 어떤 방식으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여성성을 전복하라,
사이코패스 여성캐릭터들의 등장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사이코패스 혹은 소시오패스. 최근 범죄스릴러에나 나올 법한 인격장애를 가진 여성 캐릭터들이 부쩍 늘었다. 그것도 악역이 아닌 여자 주인공 캐릭터다. 무엇이 이들에게 차라리 악을 선택하게 만들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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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의
합성 실연
조병한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정책기획팀장
영상제작사 파티클6의 프로듀서 엘린 반 데르 벨덴(Eline Van der Velden)은 지난 9월 취리히 영화제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제작한 가상의 캐릭터 ‘틸리 노우드’(Tilly Norwood)를 소개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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